2019년 최순우 옛집 시민축제

괜스레 가슴이 벅차오르고 설레는 오월, 최순우 옛집 시민축제가 찾아옵니다.
열세번째를 맞이한 올해 축제는 우리가 지켜야 하는 소중한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그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기획되었습니다.
시민들의 힘으로 보존한 최순우 옛집에서 전래동화, 자연, 전통자수 등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의 가치를 찾고 이어나가는데 함께 해보세요.

- 기간: 2019년 5월 18일~31일(10-16시, 화~토 개관)
- 장소: 최순우 옛집_성북구 성북로 15길9 최순우 옛집
- 주최: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 문의: 02-3675-3401~2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5월 18일(토)

11시 *체험_ 탁본 (초등학교 6학년 이하 대상, 체험비 1000원) [신청하기]
[마음에 담는 말] 탁본은 우리 조상들이 비석 등에 새겨진 글자나 문양을 베껴낼 때 쓴 방법입니다. 혜곡 최순우 선생의 손길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현판의 글자를 탁본으로 담아가보세요.*우천시 취소됩니다.

14시 *작은음악회_한성대학교 클래식기타 동아리 '한음' (무료) [신청하기]
[봄을 울리는 선율] 옛집 시민축제에 벌써 일곱번째 참여하고 있는 '한음'의 공연입니다. 올해는 또 어떤 곡으로 우리의 귀를 행복하게 만들어줄까요?

5월 21일(화)

10시 30분 *동화읽기_어린이책시민연대 성북지회 (체험비 5000원, 네이버 가볼까 예약 링크) [신청하기]
[엄마아빠와 듣는 동화] 옛날 어린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을까요? 어린이책시민연대 성북지회의 어머니들이 잊혀져가는 우리 전래동화를 들려드립니다.

5월 24일 (금)

14시 *식물 강연_생명다양성재단 책임연구원 안선영 (일반 15,000원/ 후원회원&자원활동가 10,000원) [신청하기]
[옛집의 식물 발견하기] 최순우 옛집을 지키고 있는 작은 생명, 식물들. 우리 주변에 흔하지만 속에 담긴 이야기만큼은 흔하지 않은 식물들을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안선영 선생님은 식물생태와 에코과학(융합과학)을 전공하고 생명다양성재단 사무차장과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습니다. 과학 특히 식물을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식물생태학, 바닥식물원 등 강연과 전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5월 25일 (토)

12시 *휴먼라이브러리+체험_전통문화프로젝트그룹 한복여행가 (일반 12,000원/ 후원회원&자원활동가 6,000원) [신청하기]
[향이 어린 우리옷] 우리 전통 향낭을 만들며 우리 옷, 한복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한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우리 문화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들려드립니다.

*한복여행가 단장 권미루 선생님은 미술교육과 교육심리, HRD(인적자원개발)를 전공하고 6년간 한복여행가와 한복문화활동가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단체 '한복여행가'를 운영하며, 전통과 문화, 한복의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젝트 기획과 강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복여행가 강은빈 선생님은 전통섬유와 복식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브랜드 은빈을 운영중입니다. 전통복식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지향하고 디자인합니다.

14시 30분 *작은음악회_성균관대학교 오케스트라 정소현 외 4인 (무료) [신청하기]
[옛집을 채우는 음악] 옛집을 지키는 소중한 인연, 자원활동가! 2015년 함께 했던 자원활동가가 올해도 아름다운 현악으로 옛집 지키기를 이어나갑니다.

16시 *답사_권진규 아틀리에(시민문화유산 3호, 성북구 동소문로26마길 2-15) (무료) [신청하기]
[기증이 남긴 선물] 유가족분의 기증을 통해 지켜진 시민문화유산. 테라코타와 건칠 등으로 한국 근현대 조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 권진규 선생의 아틀리에에서 그 뜻을 생각해봅니다.



5월 29일 (수)

15시 *자수 체험_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교육조교 김영이 (일반 15,000원/ 후원회원&자원활동가 10,000원) [신청하기]
[손길 따라 한땀] 우리의 자수를 이어나가는 김영이 선생님으로부터 배우는 자수 체험 시간입니다. 봄을 맞아 손거울에 소담한 꽃을 한땀 한땀 피워내보세요.

*소은 김영이 선생님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입니다. 전수교육조교로 활동하시며 현재 여러 제자와 일반인에게 전통자수 기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5월 30일 (목)

11시, 12시(2회)  *영어 도슨트_시민문화유산 서포터즈 바스락 2기 윤희영 (무료) [신청하기 Apply]
[English Guide in Choisunu House] 최순우 옛집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도슨트 프로그램입니다. 시민문화유산 서포터즈의 설명을 통해 최순우 옛집을 깊이 이해해보세요. This is a program for foreigners who visit Choisunu House. You can learn about Choisunu and Choisunu House thoroughly through an explanation by a volunt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