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보존, 젊은 예술가와 함께"
기간: 2022.10.18~25
장소: 권진규 아틀리에
대상: 예술인, 관련 분야 전공자, 일반인
비용: 3천원 *프로그램별 추가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관: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문의: 02-3675-3401~2(화~토요일, 9~18시)
조각가 권진규가 짓고 작품활동을 한 아틀리에는 2006년 유족이 우리 재단에 기증하여 시민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살던 살림채는 이 시대의 예술을 담고 창조하는 창작공간으로 활용되며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는 문화유산은 공간-예술-사람-문화를 잇는 현장입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로' 사업으로 우리 재단과 인연을 맺은 김미란(연극), 노은경(공예), 박정인(미술), 배영은(음악), 윤주희(미술), 정은혜(무용)이 권진규 아틀리에와 최순우 옛집에서 영감을 얻어 '기억과 보존'이란 키워드로 장르 경계 없는 다양한 방식의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엽니다.
+ 능동포즈 드로잉 워크숍_ 윤주희
- 일시: 2022. 10.18.(화) 16시
- 장소: 권진규 아틀리에
'능동포즈'는 순수미술에서 가장 기초인 인체드로잉을 위해 모델이 취하는 여러 포즈(POSE)를 다양한 태도(ATTITUDE)로 번역하고자 한 윤주희 작가의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예술가와 활동가들은 모델로서 포즈를 취하고 참가자들은 그 모습을 인체 드로잉 합니다. 자신을 표현하고 태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오래된 공간-아틀리에를 동시대의 공간으로 체험해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예술가와 활동가들은 모델로서 포즈를 취하고 참가자들은 그 모습을 인체 드로잉 합니다. 자신을 표현하고 태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오래된 공간-아틀리에를 동시대의 공간으로 체험해봅니다.
※프로그램 전 권진규의 인체드로잉 작품 영상, 윤주희 <능동포즈> 작품을 상영합니다.
+ <셔터 타이밍> _ 김미란(프로젝트 챠큭)
- 일시: 2022. 10.21.(금) 16시
- 장소: 권진규 아틀리에
- 출연: 포토그래퍼 한희석, 조경민, 팩츠코더 안경희, 글작가 황은화, 배우 장영철, 음악가 이동수
사진은 역사를 증명하고 보존하는 풍부한 감수성이 담겨있는 예술입니다. 공간의 보존은 역사와 사람을 기억하고, 사진의 보존은 그 찰나의 시간을 가두어 기억을 재생 시킵니다.
공연창작자와 사진가의 이야기를 듣고, 사진 속 표정을 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사진의 본질을 담은 미니연극을 감상한 뒤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하여 지금 나의 모습을 사진에 담습니다.
공연창작자와 사진가의 이야기를 듣고, 사진 속 표정을 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사진의 본질을 담은 미니연극을 감상한 뒤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하여 지금 나의 모습을 사진에 담습니다.
+ 사운드 퍼포먼스 <도톨이 구어(口語)>_박정인, 배영은
- 일시: 2022. 9.30(금) 14~17시 / 10.22.(토) 16~18시
- 장소: 최순우 옛집 / 권진규 아틀리에
- 신청: 최순우 옛집-자유 관람 / 권진규 아틀리에-정기개방 링크에서 신청 [바로가기]
여러 사람의 낭독 목소리들이 공간을 두르며 연결되는 사운드 퍼포먼스입니다.
이러한 두 장소에 자유롭게 발걸음하여, 장소 곳곳에 설치된 소리와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고, 현재의 시간과
장소에 깃든 옛 인물들의 발자취를 떠올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 오래된 신비, 스테인드글라스_노은경
+ 오래된 신비, 스테인드글라스_노은경
- 일시: 2022. 10.22.(토) 10시 30분
- 장소: 평화문화진지(도봉구 도봉동 6-5) 스튜디오 4
오래된 것이 가지는 새로움, 한땀한땀 정성어린 수작업에서 나오는 고유한 가치를 생각해보고, 스테인드글라스의 역사와 유리 제작과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리를 다듬고, 구성과 디자인을 하여 스테인드글라스 모빌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진행 순서]
스테인드글라스 역사 소개와 유리 제작과정 영상 시청-도구 사용법과 유리 컷팅 실습 - 작업 도안 선택 -스테인드글라스 유리 선정, 컷팅 - 그라인더로 유리 다듬기 - 동테이프 감기 - 오링 연결하기
[강사 소개] 니키노(노은경)
체코 프라하에서 프라하 성, 세인트 비투스 대성당, 화약탑등 다수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복원하다 귀국후 빛과 환경이 교감하는 작업을 합니다. 풍경과 이야기가 매체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충돌, 변이, 확장을 포착하고 구현합니다.
+ 리서치 워크숍 <인생 박물관>_정은혜
- 일시: 2022. 10.25.(화) 16시
- 장소: 권진규 아틀리에
나의 주변 인물 중 한 사람의 인생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는 시간입니다. 권진규 아틀리에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몸과 그림, 글로 다양하게 표현해봅니다.
[진행 순서]
1. 권진규 아틀리에 둘러보기
아틀리에를 보존한 사람들은 권진규 작가의 어떤 부분을 남기고 보존하고자 했는지 찾아보고 이야기하기
2. 인생 박물관 그려보기
내가 보존하고 싶은 인물의 박물관을 만든다면 어떤 박물관이 될까? 페이퍼에 다양한 방식으로 청사진 그려보기
3. 서로의 박물관에 방문하기
※준비물 : 자신이 기억하고 보존하고 싶은 인물과 관련된 물건 (사진, 소품, 옷 등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원하지 않는 분은 준비물 없이 오세요.
4. 몸으로
내가 만든 박물관에 보존될 인물을 생각해보고, 인물의 걸음, 포즈 등을 나의 몸으로 다시 표현해보면서 깊숙히 느껴보기
※ 이 프로그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2022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주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의 일환으로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