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손으로 시민문화유산을 가꿔나가는 시민문화유산지킴이가 되면 과연 어떤 일을 할까요?
"시민문화유산지킴이의 활동이 궁금해요"를 통해 그 과정과 활동을 안내해드릴게요.
두 번째, 대청소
한옥과 같은 문화유산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매일매일 정비를 해주고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일상 관리만으로는 손길이 닿지 않는 곳도 있기에 주기적으로 대청소를 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특히나 지킴이의 주된 활동 장소인 최순우 옛집은 12월~3월은 휴관기간이기 때문에
4월 개관 전 묵은 때를 씻어내는 대청소가 큰 행사예요.
보통 3월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1주~2주 뒤 토요일에 대청소를 하게 됩니다.
겨울 내 툇마루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마당 구석구석 낙엽을 쓸어내고
물까지 시원하게 뿌려주면 옛집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시민문화유산지킴이가 되어 그 놀라운 변화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요?